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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슈퍼 엘리뇨현상으로 긴 장마와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한 주택의 누수와 침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배수 시설의 누수와 역류 문제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비하는 주택 화재 보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주택 화재 보험으로 누수 침수를 대비해 보세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주택 화재 보험이란?
대부분 사람들은 집에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기로 끄면 되지 아니면 아파트의 화재 감지기가 작동해 화재가 금방 진화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불이 옮겨 붙기 때문에 무엇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가 최우선입니다. 만약 이 불이 우리 집에서 시작되었다 생각해 보세요 화재 진화 후 우리 집은 물론 이웃집에 화재로 인한 손해 또 화재로 인한 벌금등 경제적인 피해를 감당해야 합니다. 이를 대비하는 보험이 주택화재보험입니다.
저 역시 아파트 화재로 이 화재 보험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화재 보험이 아니었다면 아파트의 화재 보험 보장 금액은 피해 금액의 60%입니다. 40%는 저의 부담인데 화재 보험을 통해 40%뿐만 아니라 가전, 숙박, 식사 등의 추가 보장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주택 화재 보험으로 누수 침수 대비를 보장해 준다고?
특히 여름철에는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의 침수가 발생하고 한순간 삶의 터전의 침수로 이재민이 되기도 합니다. 이재민도 괴로운데 복구하는 데는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정부에서 지원을 해준다지만 정말 현실적인 지원이 아니기에 피부에 와닿지도 않습니다.
또 주택의 누수로 인한 피해도 발생합니다. 우리 집의 손해도 손해지만 아랫집으로 물이 스며들게 되면 아랫집에 누수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누수사고는 다양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급배수 시설이 노후된 노후 주택은 여름철 특히 누수의 위험이 있습니다. 신축 주택의 경우도 방수와 배수문제로 누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화장실, 베란다 세탁기가 있는 다용도실, 주방에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누수를 점검하더라도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평상시 배수관의 노후로 누수가 발생합니다.
저의 마지막 자취방에서 누수로 인해 가전제품이며 옷 등 피해를 고스란히 부담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누수나 침수는 화재가 아닌데 어떻게 주택 화재 보험으로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
주택 화재 보험 가입 시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 및 일상생활에서 일어나 수 있는 생활 속 위험에 대한 특약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각 보험사별 주택화재 보험 보장 내역과 보험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를 아래 남겨 드리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장성 보험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
주택 화재 보험이 이런 것까지 된다고?
- 주택 화재로 인한 복구비 및 이웃집의 피해 보상이 됩니다.
- 주택 화재나 붕괴 침수로 임시 숙박비가 지원됩니다.
- 화재나 침수로 인한 20대 가전제품 수리비를 지원합니다.
- 우리 집의 누수로 아랫집에 피해 시 수리 및 피해 비용을 지원합니다.
- 일상에서 가전제품 고장 시 수리비 지원 할 수 있습니다.
- 일상에서 도난으로 인한 피해 금액 지원합니다.
위의 내용은 별도의 특약을 추가하며 가입해야 하며 일정 부분 자기 부담금이 있습니다.
주택 화재 보험은 집주인이 가입하는 거 아닌가요?
주택 화재 보험은 주택의 소유주인 집주인뿐만 아니라 전세 월세를 사는 세입자도 필요합니다.
집주인의 화재 보험은 건물만을 지켜 줍니다. 세입자의 집을 지켜 주지 않습니다. 세입자의 과실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사고 처리 비용은 고스란히 세입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해 주택 화재 보험은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여기에 침수, 누수등 필요한 특약 추가로 우리 집뿐만 아니라 이웃의 피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