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차량 자차 보험으로 보상 받는 방법 및 보상 금액 산정 기준

벌써 한 달째 장마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극한이라는 말이 딱 맞게 정말 많은 양의 비가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호우로 차량 침수 시 보상받는 방법, 보상 기준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말 너무도 많이 옵니다. 역대급 장마에 전국이 물난리입니다. 아직 태풍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얼마나 더 비가 올지 걱정입니다.  혹시 내가 될지 모르는 차량 피해에 미리 대비하셨으면 하는 생각에 차량 침수 보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차량 침수란?

 

하천의 역류나 범람, 해일로 인해 차동차가 물에 잠기거나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물이 차량의 내부에 차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차량 침수 시  보상받기 위한 조건

 

차량의 침수 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선행됩니다.

 

첫 번째는 자기 차량 손해 담보 즉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차보험은 보통 자동차 보험 가입 시 특약으로 추가하는  담보 혜택입니다. 자차란 예기치 않은 사고(차량 도난, 화재, 뺑소니. 단독사고 등 )에 자신의 차량이 파손되었을 때  차량 수리비를 보상하기 위한 담보입니다. 차량 수리 시 자기 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보험 회사에서 지급하는 담보입니다.  간혹 보험 갱신 시 보험비가 상승하기 때문에 자차를 빼버리고 가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는 차량이 침수가 되었어도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가입하신 자동차 보험 내역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두 번째는 차량 조건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거나 주행 중 차량이 침수가 되어 피해를 입은 경우여야 합니다. 즉 내가 주차한 곳이 정확한 주차장일 경우 예를 들어 포항 아파트 주차장 사례와 같이 아파트 주차장 침수로 차량의 피해를 입은 경우입니다.

또 주행 중 하천의 범람으로 차량이 침수된 경우나 지난 강남대로 사례 같이 갑자기 많은 폭우로 도로가 정체되어 주행 중이던 차량이 잠긴 경우입니다.

 

  

 

차량이 침수되어도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

 

차량 침수의 원인이 운전자의 고의나 과실이 명백한 경우, 즉 침수가 발생한 지역에 진입한 거나 통제가 예보되었는데 하천변에 주차한 경우 경찰의 이동 주차와 통제 명령을 어기고 주차했을 때는 보상되지 않습니다. 또 자동차의 창문이나 선루프를 개방한 경우와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한 경우에는 보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침수차량 보상 금액 산정 기준

자차에 가입되어 있고 운전자의 과실이 없어 침수로 판명되어 보상을 받을 때 얼마를 줄까요? 당연히 피해자 입장에서는 많이 받고 싶습니다. 보험회사는 반대의 입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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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침수가 발생했을 때는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차량이 완전 침수가 되어 전손 처리를 하는 경우와 차량의 일부가 파손되어 수리가 가능할 경우가 있습니다.

 

전손 사고 처리

• 차량의 완전 침수로 파손되어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 차량 수리비용이 차량가액 보다 높을 경우
• 차량가액의 90% ~ 100% (보험사마다 다름) 지급 
• 차량가액이란 구입 당시 가격이 아닌 자동차 보험 개발원이 정한 최근의 차량 가액으로 산정

분손 사고 처리

• 차량의 일부파손으로 수리가 가능할 경우
• 차량 수리비가 차량시세를 초과 하지 않을 경우
• 차량 수리비로 보상하거나 자동차 시세의 일부를 보상

기타 보상 기준

차량내 보관한 물품에 대해서는 보상 불가능

보험증권에 기재된 부속품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은 보상 가능

 

침수로 새 차 구매 시 혜택

침수로 차량이 전소되어 폐차 후 새 차 구매 시 보험회사에서 발급한 전소 손해 증명서와 폐차장의 폐자 증명서가 있으면 새차의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며 새 차의 가격이 폐차가격보다 높을 경우 차액의 취득세는 납부해야 합니다.

 

 

중고차 구매시 침수차량 구분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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